아스퍼거 증후군 원인 및 치료와 자폐증과의 차이점

얼마 전 '금쪽같은 내 새끼'프로그램에서 화재가 되기도 했던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서 많은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내 자식에 대한 혹시나 하는 마음이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무엇이고, 원인과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자폐증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같이 알아볼게요.

자폐스펙트럼(아스퍼거) 증후군

1.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으로 언어 발달과 사회적응에서의 발달 지연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지적 능력은 정상이지만 사회성이나 행동의 문제에 의해서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아 5백 명 중 한 명의 비율로 생기며 여자아이보다는 남자아이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납니다. 특징적으로 언어 발달의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고 지적 능력이 양호하여 성년이 될 때까지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교성의 문제로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환경적, 인위적인 자극에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둔감한 경우 많습니다. (소리, 빛, 맛, 온도, 냄새, 접촉 또는 스킨십 등)
● 특정한 주제에 대해서 강한 관심을 보이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반응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편입니다. 포괄적인 해석이 안되어 어떠한 정보의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 말을 할 때 같은 단어와 문장을 반복하며 고음의 큰 목소리로 대화를 합니다.
● 반복적, 융통성 없는 기계적인 일과를 선호하고 비정상적인 관심사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전체적인 지능에는 문제가 없고 때로는 지능이 높은 경우도 종종 있는 편입니다. 추상적인 정보 습득이 어렵고 디테일에 집중하는 경향도 강한 편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자가 테스트(아래 클릭)

https://www.idrlabs.com/kr/autism-spectrum/test.php

자폐 스펙트럼 테스트

 

2. 원인

결론적으로는 아직까지 연구가 진행 중인 사항으로 명확한 결과가 나온 것은 없습니다. 여러 가지 관찰과 연구 결과를 보았을 때 유전적 영향고 신경학적 요인에 의해서 발병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분석입니다. 그리고 출생 전/후 대뇌의 손상 유발을 산소 결핍과 같은 신체적인 원인에 의해서 높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자라는 환경에 의한 원인도 있고 이는 남자아이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고 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태아에서부터 출산 중/후까지의 과정에 어떠한 경로에 의해서 발병될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3. 치료

대체로 고집이 너무 강하여 치료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자기주장이 맞다고 생각하면 절대 뜻을 굽히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내거나 격렬한 저항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심리 요법과 부모의 교육 및 특수 사회 기술 훈련 등을 통해서 치료를 하거나 좀 더 효과를 올리기 위해 약물 치료도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서 의사소통이나 감정 조절 및 사회적 상호 작용을 향상해서 치료를 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요약하면 사회성 및 심리 훈련(행동 지원, 인지 행동 조절), 부모 교육, 특수 사회 기술 훈련(언어, 작업 요법 및 교육)과 약물 치료 병행
☞ 명확한 해결책의 제시는 어렵지만, 위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서 점차 증상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서 어느 정도의 학교/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은 없도록은 할 수 있습니다.

4. 자폐증과의 차이점은?

언어 능력의 차이점이 가장 큽니다. 언어 발달이 늦지만, 필요한 언어에 대한 구사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외관상으로 아무런 문제 없이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회적 소통능력 결핍과 감감 이상 현상은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사실 2013년도부터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진단명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지속 사용되어 지고는 있습니다. 그 이유가 보호자들이 '자폐증'이라는 진단보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진단명을 선호하는데, 일반적으로 지능이 높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자폐증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최근 매스컴,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가끔 주제로 나오고 있어서 우리 사회의 인식에 대한 변화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