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증상과 원인 및 치료와 예방

우울증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감기와도 같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대표적인 기분 장애 질환인데요. 일반적으로 슬픈 감정이나 우울한 기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이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입니다. 오늘은 우울증에 대한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울증의 증상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발생률이 높은데 유전, 환경, 생화학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우울증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하루 종일 지속되는 우울한 감정
● 모든 일에 흥미가 떨어지고 의욕 상실 및 무감정, 무관심
● 만성적인 피로, 활력 상실로 영양제와 같은 보조 수단으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
● 불면증, 식욕 저하 및 체중 감소, 소화기 장애, 성욕 장애, 어지럼증, 손발 저림 등의 신체적 증상
● 대인 관계 회피 현상이 두드러짐
● 과도한 걱정, 비관적인 생각, 스스로에 대한 무가치/죄책감으로 사로 잡혀 있음.
● 집중력 저하와 우유부단
● 증상이 심할 경우 죽음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짐

이러한 증상들이 3가지 이상이 2주 정도 지속이 된다면 진료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우울증의 원인

아쉽게도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이 없지만 유전적, 환경적, 생화학적 요인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일란성쌍둥이 중 한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다른 한 명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50%가 된다고 합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과 같은 경우 설명되지 않은 요인도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예기치 못한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경제적 문제나 사회적인 원인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될 경우 발생될 수 있습니다.

생화학적 요인

뇌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의 이상과 갑상선,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 및 성장 호르몬과 같은 호르몬의 이상 등의 생체 리듬 변화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3. 치료와 예방

심리정서적 부분

우울증을 유발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 상담 등을 통해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심리적 안정을 갖도록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약물 치료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사용하는데 최소 한 달 이상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지만 재발이 잦아서 본인의 의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전기 경련 요법

신체 쇠약으로 인하여 약물 치료가 안되고 시급도가 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법

• 스스로에 대한 믿음,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해소, 주변에서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지지 등이 필요
• 나에게 맞는 적절한 취미를 찾아서 한곳에 집중하고 즐거움을 찾는다.
• 나의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와 꾸준한 대화와 상담
• 술, 담배, 성관계 등은 일시적으로 해결이 될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지양토록 한다.

본인이나 주변분들에게 이러한 우울증 증상들이 있다면 더욱 신경 쓰고 같이 공감해 주어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울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