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침한 눈 원인은? 방치하면 큰일난다.

4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눈의 초점을 맞추기가 힘들어지고 자주 침침하고 피로를 느낍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눈이 침침해지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오늘은 눈이 침침해지는 다양한 원인과 질환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본인의 증상과 잘 비교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침침한 눈 건강

1. 일상생활에서의 원인

어떤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원인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에 의해서 자율 신경이 흐트러져 그 영향으로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원인일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변비, 위 통증 등의 증상과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잘못된 시력 교정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 시력에 맞지 않는 것을 사용하거나 본인의 도수보다 높은 도수를 사용하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경우는 눈 자체나 근육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진 상태가 계속되어 흐릿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노안

초기에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수정체의 초점 조절 능력은 15세부터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여 40세가 지날 무렵부터는 초점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2. 질환에서의 원인

눈이 침침해지는 대표적인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근시, 원시, 난시

근시의 경우 먼 곳이 뿌옇게 보이며, 원시의 경우 가까운 것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증상입니다. 난시의 경우 각막이나 수정체의 왜곡이 원인이기 때문에 초점이 한 곳에 정해지지 않고 전체적으로 흐릿해져 버립니다.

백내장

수정체가 탁해지는 병입니다. 눈부심이나 침침한 눈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 시력이 저하되고 안경을 사용해도 개선되지 않습니다. 주요 원인인 노화이며 40대부터 시작해서 80대가 되면 거의 모든 사람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 탁해지면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급성 녹내장

안압이 높아지고 눈의 급격한 경화가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자각을 하지 못하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 녹내장과 달리 통증 등의 자각 증상을 보이며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눈 통증과 메스꺼움 및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개선이 되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실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망막증

당뇨병의 3대 합병증의 일종으로 성인이 실명하는 원인의 대부분이 이 당뇨병 망막증입니다. 고혈당 상태로 망막에 있는 혈관 내피는 손상을 입어 변성과 막힘이 생깁니다. 혈관이 막히면 망막이 산소 결핍 상태가 때문에 혈관을 새로 만들어 내더라도 쉽게 찢어져 출혈이 생겨 버립니다. 이러한 원인에 의해서 망막 박리가 발병합니다.

이는 증상이 악화될 때까지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당뇨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노화가 되는 것은 막을 수가 없지만,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잠들기 전 따뜻한 온찜질을 해 주거나 독서나 전자기기를 사용할 경우 장시간 사용보다는 중간중간에 10분 이상의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위의 질환에 대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이 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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