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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건조하기 시작한 가을부터 겨울에는 우리 피부도 같이 건조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이런 피부 건조함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피부 가려움증 및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피부 가려움증과 아토피는 크게 연관되어 동일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통스러운 피부 가려움증이니 아토피의 원인, 증상, 예방 및 치료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토피-피부염-사진
아토피 피부염

1. 아토피 발생 원인

아토피는 분명한 원인이 없음에도 피부가 민감한 반응을 항시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유난히 가려움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데요. 이는 유전적, 면역학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환경적, 정신적 요인이 그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절적으로는 가을부터 겨울에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 유전적 요인 : 부모 중 한쪽이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자녀의 50%, 부모 두 명 모두에게 있으면 자녀의 75%에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 면역학적 요인 : 대부분 음식이나 공기 중의 항원에 대한 면역글로불린 항체가 존재하지만 항원에 노출되면 양성 반응을 보입니다.
  • 환경적 요인 :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지나친 목욕, 과도한 비누, 각종 화학 섬유 및 우유나 계란 등의 음식물, 동물의 털이나 분비물, 꽃가루, 유전자 변형식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정신적 요인 :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한 호르몬의 자극 등도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하는 신체 부위에 따른 통계적 원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슴, 상체 : 정서적인 예민함,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에 몰린 열
  • 귀 주변 : 소화 기능 저하와 열독에 의한 면역 과민 반응
  • 목 뒤 : 상체로 몰린 열독과 스트레스
  • 손등 : 말초 혈액의 순환 장애 및 소화 기능 문제

최근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이 서구화되기 시작하고 급격한 산업화로 유소아뿐만 아니라 성인 아토피 발생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 아토피 증상

극심한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얼굴, 목, 팔과 무릎 뒤, 사타구니 등의 피부가 접해는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 특정 음식을 먹고 나면 몸이 가렵고 피부 병변 등의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 피부가 많이 건조하고 거칠며 예민성을 동반한 건성피부처럼 보인다.
  • 홍반과 함께 피부 가려움을 느끼고 발열, 비염, 천식, 건선, 수포, 진물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 이마, 뺨, 눈 주위가 빨갛고 좁쌀처럼 올라오는 증상이 있다.
  • 겨드랑이, 팔 접히는 부위나 무릎 안쪽 등이 거칠고 가렵다.
  • 무의식 중에 자주 긁고 가려워 잠을 설친다.
  • 피부 건조증 및 가려움이 주된 증상으로 만성의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이 검어지고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나타나는 증상이 천차만별이라 그 치료와 관리 방법이 매우 어렵습니다.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인 경우가 많고 약한 자극에도 가려움 등을 유발해서 긁어 난 상처 등에 의해서 가려움증을 더욱 심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아토피 예방 및 치료 방법

1) 예방법

피부 장벽의 기능 저하나 약화 등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 때문에 여러 가지 인자들의 관리와 동시에 피부 관리를 충실히 해야 합니다.

  • 실내 환경 습도 50~60%, 온도는 18~22℃ 로 유지
  • 많은 땀을 흘리지 않도록 하고 항상 보송보송한 피부 상태를 유지
  • 의복과 침구류는 면제품을 사용하고 손톱으로 긁지 않아야 하고 항상 짧게 유지
  • 가려움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늘린다.
  • 카펫 사용을 자제하고 애완동물을 기르지 말고 항상 청결을 유지
  • 피로와 스트레스를 최소화
  • 알레르기가 있다면 그 주된 원인을 찾도록 노력한다.

2) 치료 방법

아토피 치료는 상당히 힘들고 재발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치료의 개념보다 재발 방지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고, 유분이 많지 않은 것을 사용
  • 고농축 영양 제품이 아닌 부드러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
  • 자극은 최소화하도록 하며, 기기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 과도한 세정과 목욕은 피하고 때를 미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 연고제의 지나친 사용은 중독으로 이어지므로 주의한다.
  •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면역 억제제 등의 사용은 하지 말 것을 권장(초기 효과는 좋으나 약물을 중단했을 때 발생하는 리바운드 현상에 의해 더욱 심해질 수 있음) 

지금까지 대표적인 환절기 피부 가려움증인 아토피의 원인, 증상 및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원인과 치료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개인적인 증상별 원인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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